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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기도(엡1: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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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에베소 교인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고 고백합니다. 주 예수 안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서로를 향한 사랑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풍성했기 때문입니다.(15-16절) 다른 사람들이 기도할 때 생각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늘 기억되길 바랍니다. 또한 바울이 기도할 때마다 에베소 교인들을 기억한다고 한 것은, 바울이 그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자세와 사랑은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 우리도 타인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함께 축복하며 감사하는 삶이 되길 기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17절) 에베소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것은, 물질적인 풍요나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면 온전한 믿음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야 합니다.(17절) ‘지혜와 계시의 영’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조명 없이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인간의 지식이나 논리와 분석으로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가르침에 의해서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면 우주의 거대한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됩니다. 새로운 시선이 열립니다. 이 지구가 전부라고 여기던 사람이 이 우주 밖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의 말씀이 믿어집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서 알게되면 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의 삶을 살게 됩니다. 바울은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길 기도했습니다.(18-19절) 이것은 평소에 우리 눈이 어두웠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담 이후에 죄로 인하여 영적인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눈이 밝아지기 전에는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의 세계를 밝히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하나님을 알고, 마음의 눈이 밝아지면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또한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면,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알려면 그 알고자 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는 더 이상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마십시오. 늘 하나님을 사모하며 동행하고자 할 때 성령을 부어주시고, 마음을 밝혀 주시고, 주님의 권능으로 복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